블라인드를 보다 보면 1월~2월 성과급 불만이 정말 많다. 성과급은 보통 연초에 작년도 성과를 기준으로 지급하게 되는데 사실 90% 이상은 불만 글이다. 어느 한 회 사가 통 크게 성과급을 많이 줬다고 하면 타 회사와 비교해서 우리는 왜 이렇게 적은가? 이게 시작이다. 그다음은 개인당 영업이익을 나눠서 이전년도와 비교해서 너무나 적어졌다고 항변한다. 블라인드를 보면 정말 가관이다. 어느 회사는 연봉의 40~50%를 지급해도 이것도 불만이다. 중소/중견기업에 다니는 사람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도록 한다. 그럼 최상위 회사들의 연봉수준을 간단하게 알아보면 사원/대리급이 연봉 9500만원이다. (대졸 5년 이내). 어마어마 하지.
대부분의 대기업은 매년 1회 정도 인사고과를 실시하고 하급자. 주로 과의 장이나 팀장이 평가한다. 쉽게 말해서 상급자의 비위를 잘 맞춘다면 평가의 80%는 쉽게 넘어간다고 볼 수 있다. 이렇기에 어떤 기업에서는(보수적일수록.) 연공서열이나 기수에 의해서 승진순서가 이미 반쯤 결정되어 있고 개인의 성과는 미비한 수준이다. 그냥 그 사람이 사고를 안치고, 서열에 의해서 잘 버틴다면 간간히, 때 되면 진급을 시켜주는 장점이 있으나. 개개인의 퍼포먼스가 별로 필요 없게 된다. (보수적인 제조업이면 이거 OK. 좋다) 개개인의 아이디어와 능력이 회사의 성과를 좌우한다면 동료평가와 하급자 평가를 강화시켜야 한다. 모두를 만족시키는 인사평가는 없다. 그럴 거면 절대평가나 하는 위쪽 지방에 가서 살아야지. 평가자의 인..
복수하면서 퇴사하기는 일단, 동종업계로 이직하는거 아니라면 강력추천한다. 1. 본인이 했던 업무 알아보기 힘들게 어렵게 인수인계 자료 만들기. 2. 인사팀에 퇴직시기 최대한 늦게말하기. 빨리말한다면 중간에 아프다고 하고 출퇴근 멋대로하기 3. 진급하고 한두달 월급받고 나가기.
가장 평범하게 퇴사한다. 퇴사하기 전에 이 회사를 나간 후에 무엇을 할지 명확한 계획을 세우고, 미리 다음 직장을 구해놓고 퇴사하는 것이다. 다음 직장은 당연히 지금 있는 곳보다 처우와 연봉이 나은 곳이어야 한다. 지금의 어려움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고, 이직하며 진급이나 대우가 높아져야 한다. 또한, 퇴사는 4주 전에는 통보하여 후임자가 어렵지 않게 완벽하게 인수인계하도록 노력한다. 퇴사당하기(해고) 퇴사와 해고는 명확한 차이가 있다. 대우를 받고 떠나가냐 아니냐의 차이와. 다음 인생계획을 세울 수 있느냐도 같이 딸려오기 때문이다. 해고의 사례로 들면 실업급여나 다른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분명히 확인해야 한다. 실업급여는 정당한 해고 사유 없이 무직 상태가 되면 도움을 받을 수가 있다. 이 역시 ..
회사에서 돈 버는 방법은 본업무는 패시브 금액으로 버는 것이므로 패스. 회사에서 눈치 보면서 투잡 뛰거나 제2의 길을 준비하는 것도 좋다. 물론 본업은 잘 마무리해놓고 말이다. 1. 본업과 관련된 자격증 공부하기 이게 진짜 의외로 쏠쏠하다. 자격증 공부를 하며 본업도 충실하고 자격증 수당도 기대해볼 수 있으며 또한 이직 준비도 동시에 되기 때문이다. 정정당당하게 딴짓하는, 느낌도 들고 죄짓는 마음도 적게 든다. 제일 강력 추천한다. 물론 자격증 공부한다고 떠벌리거나 책상 위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면 안 된다. 2. 인터넷으로 온갖 응모하기. 인터넷을 주로 사용하는 사무직이라면. 인터넷 투잡 중에 응모하는 것도 쏠쏠하다. 많은 시간을 필요하지 않으며 창을 빠르게 넘기며 열고 닫고를 반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직장인의 최고의 비밀은. 나는 일하면서 놀지 않는다! 이걸 잘 보여줘야 한다. 그러나 그게 가능한가? 직장생활 10년 차에 다다르면서 사람들을 훅 살펴보니 일하는 시간의 절반은 논다. 모니터만 봐도 알 수가 있다. 담배 피우면서 농땡이 흡연자들의 아주 좋은 핑계다. 1시간마다 담배 피우러 나가는데 한번 나가면 20분은 그냥 훌쩍 지나간다. 여차하면 매점도 가고 산책도 가고. 여기서 좋은 건은 혼자 담배 피우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죄의식 자체가 없다. 죄의식을 느낄 필요가 어디 있는가? 높은 사람도 담배 피우는 사람 천지인데. ㅋㅋ 쉬려고 담배 못 끊는 사람도 많다. 제대로 놀고 싶은가? 그럼 골초가 되면 된다. 수다 떨면서 농땡이 여직원들에게 허락된 유일한 마약이다. 그들은 흡연자가 아니기 때문에 ..
직장인의 점심시간은 참 기다려지는 시간이다. 밥 먹는 것도 중소기업, 중견기업, 대기업도 큰 차이가 있다. 대기업은 회사 자체의 식당(구내식당)이 있다. 중견, 중소기업에게 개방하겠다고 하는데 아직은 과도기적인 성격이 있다. 삼성 웰스토리, 현대그린푸드, CJ프레시웨이, 신세계푸드, 아워홈 등 회사 계열사 등이 있고. 의외로 매출액이 굉장하다. 계열사에 다 몰아줘서 그런가? 물론 가장 큰 것은 웰스토리(연 매출 1조가 넘는다.) 아워홈, 현대 그린푸드 순이다. 웰스토리, 아워홈을 먹어보니 사실 노맛이다. 그냥 먹는 거..
일단 20년 코로나의 극심한 적자로 인한 연봉은 제외하고 평소 수준으로 논해보자. 사실 정유사들의 초봉은 4,000만 원 중반대로 중상급의 대기업 수준이나 각종 성과급이나 수당이 엄청난 편이다. 가령 지방에 있다면 지방 현지 수당, 자격증 소지 수당, 엔지니어 수당, 개인연금 지원, 기본 600% 이상인 무지막지한 성과급이 있다. 물론 정유사들의 평균 연봉이 높은 것은 14년 이상의 긴 근속연수가 도움이 되긴 한다. 근무환경이나 복지가 우수하기 때문이다. 과장되기 직전인 대리가 연봉이 1억이 넘는다. 물론 이 연봉에는 각종 성과급과 수당 등이 포함된 금액이다. 오지 근무에 개의치 않다면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SK 인천 석유화학은 유일한 수도권 정유사이나 분사한다는 소문, 성과급도 별도 지급한다는 이야기..
회사에서 일하는 시간은 보통 8시간. 하지만 제대로 집중해서 일하는 시간은 3시간 이내라고 한다. (물론 평균적인 내용이지만). 그럼 나머지 5시간은 뭘 하는가? 나머지 시간에 대해서 흡연자/비흡연자의 차이가 크다. 흡연자 : 일단 한 시간마다 나가서 담배를 피우는데 골초는 보통 2개비씩 태우고, 10분~15분은 그냥 날린다. 그리고 화장실 가서 똥도 싸고. 커피도 홀짝홀짝 여러 번 마시고. 그럼 한 시간마다 30분은 그냥 날린다고 봐야 한다. 비흡연자 : 담배를 안 피운다고 열심히 일을 한다? 아니. 전혀 아니다. 유튜브를 핸드폰으로 켜놓고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유튜브 듣는 사람, 아예 화장실에 짱 박혀서 자는 사람, 여자라면은 수다 삼매경 그들을 욕할 필요는 없다. 어차피 모든 회사원이 다 이러니깐. ..
경제적인 여유가 생기는 순간이 언제인가? 회사 입사 후에 첫 월급을 받는 순간도 아니고, 1년 차가 지나서 준사원을 벗어나는 순간이 아니다. 바로 학자금을 다 갚고 남은 돈으로 '차'를 사거나 '투자'를 시도할 경우이다. 사회 초년생은 여기서 고민을 한다. 모닝/아반떼급으로 사고 나서 투자를 본격적으로 할 것인가. 혹은 종잣돈 3000~5000만 원으로 주식/부동산/코인 등을 투자해볼까 심히 고민을 한다. 여기서 분명히 알아둬야 하는 것은 절대로 본업에 대해서 놓치고 투자나 다른 것을 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본업은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가능하게 하며, 연봉의 15배 이상의 가치가 있다. 사실 은행이나 그런 곳에서도 안정적인 회사에서 돈을 받는 행위 자체만으로도 대출을 훨씬 많이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